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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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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대가
눈을 감은뒤에야 고백을 했습니다
싱그런 초록잎이
갈색 낙옆으로 퇴색 되어가도
그저 입가에만 맴돌았습니다.

그대가
늘 빛바랜 사진을 보고 또 볼때도
그대의 눈망울은 보지못했었습니다.
아니,
못본체 하였습니다.

가끔 그대의 손을 잡아도
따스함을 몰랐습니다.
매일 같은 공기를 마셔도
난 그대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젠
그리움으로 싸늘해진
그대의 손이
이토록 안타까운것은
그대의 모습 하나하나가
나의 마음 속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이젠
고백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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