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가끔이란..줄임말은
copy url주소복사
가끔이란~~~줄인말은 많은 의미를 가지지요..
언젠가 이름모를 그 장소에서 그 시간에서
누군가와 헤어지고 난 뒤에
말 없이 이 길을 걸어오다
가끔 내 등 뒤를 바라보며..
지나온 길에 그대 이름이 아련히 기억날때쯤..
저 산 속에 한 그루의 나무에 걸터앉은 알지
못할 새는 깨어나..지저귀곤 하지요..
그럴때 가끔 그대를 생각합니다..
가끔 한 번 온 길을 되돌아가보고
가끔 길을 걷다가 홀로 서서 하늘을 보지요..
길 잃은 나그네의 심정은 하늘도 가끔
알아줄까여??
별 없고 달 없는 이 밤에 가끔 되돌아오는
그대에게 축배를
그렇게 떠난 이들에게 가끔 나는 부탁하곤
합니다.
가끔 그대들을 떠난 그대의 반대길을
축복하라고...
가끔 잊혀진 사람들이 내 일상을 물어보면..
가끔 일찍 깨어나 이슬이 노래하는 밤의
장막에서
가끔 새벽을 기다리다.. 가끔 눈물
흘리곤 합니다.
그대여 어떤 말을 하나요?

시나브로 흘러드는 세월속에 그대는 가끔이란
말을 사용하세요..
내 이름이 서서히 잊혀진대도..
가끔이란 말 속에 내 이름도 묻히고 싶네요.
가끔 반복되는 일상속에 가끔 듣는 음악을 틀어놓고.. 내가 그대를 가끔 생각하듯이..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