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리움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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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적지 가져보지 못한 믿음을
너에게 준 것은 댓가 없는 순수.

어느 한적한 마을
아름다운 풍경화 같은 차분한 사랑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너로 인하여 시작되는 삶의 의미.

애써 감추어둔 열정은
자칫 잃어버릴 줄 모르는 두려움으로
홀로 아파야만 했다.

갈잎이 소리 죽여 우는 밤
흩날리는 바람소리 속
내 아린 가슴은
민들레 씨앗처럼 그리 퍼져 흐르며
너를 그리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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