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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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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제가 그대에게 빚이 많았나봅니다
그빚이 너무나많아 갚을길없어
이렇게 그대를 보내주는것으로
대신하려나봅니다
저를 만났다는 사실
악연이라고 우기셔야합니다
제가 아파한만큼 아파할수없는 그대이기에
자고 일어나면 저란남자
그대인연이 아니였다고
그대사람이 아니였다고
그렇게 독한마음을 품고 있어야합니다

아마도
전생에 그대에게 무슨죄를 지었는지 몰라도
참으로 갚기힘든 죄를 지었나봅니다
그래서
미안하다는말뿐
더 이상의 단어로 그대를 아프게할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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