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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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눈물이 납니다.
기나긴 밤 그대 생각으로
하얗게 지새우고..지새우고..
한것이 이제야 후회가 됩니다.

슬픔을 이기지 못한 작은 어깨의 떨림
한번도 품어 볼수 없었던
그대의 말간 눈동자 때문에
나는 눈물이 납니다.

먼 곳을 보면 늘 그대가 보일것 같아
핏빛 번진 노을 무렵 한없이
서 있어야 했던 바보 같은 내가 가여워
나는 눈물이 납니다.

오늘처럼 바람불고 비내리는 날이면
창가에 주저앉아
아직도 그대를 못잊어 못잊어
미치도록 슬픈 노래만 불러 대는
나는 눈물이 납니다.
빨갛고 쓰린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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