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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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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모르는 남녀가 우연히 만나 나눈 그 짧은
사랑의 깊이가 이렇게 깊은 줄 몰랐습니다.
짧은 바라봄에도 서로가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 오고가고...
하지만 이제 그녀를 영원히 가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난 여행을 가야 하거든요.
서로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서로 다른 반쪽을
만나 다시 사랑하겠지요...

두렵습니다...

내가 두려운 건 그 여행이 아니라,
바로 내 나의 기억속에서 그녀가 지워질까하는
내 나의 마음입니다.
잠시나마 그녀를 잊고 있던 내 마음에
깊은 반성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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