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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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길을 걷는다면
그대 신발엔 코스모스향이 날거예요
같은 시간을 보낸다면
라일락향이 스며 올거예요
북풍으로 흘러간 세월의 바퀴는 아무도 모르지만,
나와 그대는 기억해내지요...
들리나요?
먼훗날 스스럼없는 시간과 마주칠때!
웃어주며
때로는 울어줄 수 있는 그 인연
갈잎이 한조각 뺨에 스치는 나른한 저녁무렵,
담쟁이 그리움의 몸살하듯
기어오르는 그리움!
정녕, 사랑은 추억을 배반하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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