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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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물이 모인 사랑의 끝에서
채곡채곡 쌓은 江에 서러운 바람이 입니다
세상이 꽃이고 당신이 꽃이던 사랑의 뒤
미움이었습니까
다 태우지 못했던 미련이었습니까
눈시울 어린 무던한 뒤척임 후에야
가슴켠에 내(川)가 되고
난 그곳을 머무는 그리움의 새가 되었습니다
무심한 바람이 스치면 깊은 시련이 일렁이고
가버린 님 그리워
그리움의 江에 돛배를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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