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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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니 얼굴 봤는데..

왜케 수척해져있니??

머리두 많이 자랐구..

앞머리가 촉촉히 젖어 있는 모습을 보니..

참 많이 가슴이 아프구나..

넌 항상 어딘가가 안좋을 때마다..

앞머리가 촉촉히 젖어 있었는데..

날 못본 척하다가..

눈이 마주치자 넌 나한테 인사를 하더라..

어찌할바 몰라서..

그냥 웃음으로써 모든걸 모면하긴 했지만..

너의 그런 모습에..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진게..

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지금도 너의 모습을 회상하고 있어..

너의 수줍은 미소와..

빛나던 머리..

이젠 잊어야지 하면서도..

항상 떠오르는..

너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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