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추천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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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랫벌에 박혀 있는
하얀 조가비처럼
내 마음속에 발혀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슬픔 하나...
하도 오래되어 정드 슬픔 하나는
눈물로도 달랠 길 없고
그대의 따뜻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다른이의 슬픔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없듯이
그들도 나의슬픔 속으로
깊이 들어올 수 없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지금은 그저
혼자만의 슬픔 속에 머무는 석이
참된 위로이며 기도입니다.
슬픔은 오직
슬픔을 통해서만 치유된다는 믿음을
언제부터 지니게 되었는지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이여..
항상답답하시겠지만...
오늘도 멀찍이서 지켜보며
좀 더 기다려주십시오
이유없이 거리를 두고
그대를 비켜가는 듯한 나를
끝까지 용서해달라는
이 터무니 없음을 용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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