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야밤의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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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아주아주 중증....
버릇이라 치부해버리는 병..

그러나 정작 잊어야 할것들은 간직하고 있는..

...
중얼거림..
혼자서 멍하니 나 자신도 알아듣지 못 할 그런 말들만..

이것역시 버릇이리라 그리 생각하는..
그러나 정작 해야 할 말들은 하지 못하는...
.....

통신..
파아란 화면에 중독된..

이건 버릇보다 병일거라 의심되는..
멍하니 파란 화면을 바라보며 다른이들과의 끈이 아직 끊이지 않았음을 위안하는..

.......
술...
많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주량..
잘 아는 사람들은 중독일꺼라 의심하는..
알수 없는 답답함에 나 자신을 위로해 주는 유일한 수단..

.........
외로움..
고독이라는 미사어구로 표현된 더러운 기분..
나 자신의 의도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정말 꾸준히 드는 더러운 기분..

그리고..
사랑이라는 가장 알 수 없는 감정을 만들었을거라 의심되는 그런 감정..
................

...
야밤의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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