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이런 제가...바보같죠?
copy url주소복사
저는 바보랍니다

그의 앞에 당당히 마주서지 못하고

그의 앞에 떳떳히 여자이지 못하고

다만 그의 옆에서 지켜보기만하는

그런 저는 바보랍니다

보고싶습니다 그가 보고싶습니다

속으론 혼자 온갖 생각하며

그의 모습 떠올리지만 현실속에 그는

저에게 너무 멀리있습니다

아니, 가까이 있지만 먼것처럼 느껴지기만합니다

그의 옆에는 항상...

내가 아닌 다른 여자가 서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의 주위에 저는 항상 맴돕니다

돌고 또 돌고...

그가 바라봐 줄 때까지요...

이런 제가...바보같죠?

이렇게 제 스스로 바보라고하는 제가,,


....정말 바보같죠?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