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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길들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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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지기>

어떻게 그대를
쉽게 잊을 수 있을까요..

전화벨 소리만 울려도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당신의 음성이
흘러나올껏만 같은데..

어떻게 그대를
쉽게 잊을 수 있을까요..

공중전화만 보여도..
아주 자연스럽게 당신에게
다이얼을 돌리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하는데..

아무래도...
난 그대를 잊기에는
너무나도 그대에게
길들여저 있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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