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떠나고 싶지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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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부드러운 손길에
사로 잡혔기에
바다처럼 드넓은 평야에
안겨 버릴 수 있었네.

감미롭고 달콤한 환희속에
오고가면서
깊고 깊은 자리에
숨이 막혀 빠져 나오지 못하네.

종착역 없는 역에서
아지랭이가 피어오를 때
사과향처럼 달콤한세상속에서
아득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 속을 거니네.

때론
이방인 나라에서 떠나오고 싶지 않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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