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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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사람을 만났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마주하며
이별을 생각했다.

윤리의 틀에 갇혀
벗어나려 발버둥 치지만
말없이 돌아 서야 했다.

그리곤
아쉬움에
잊으려 몸부림 친다.

사무치는 그리움을
가슴속 깊이
꽁꽁 숨기며

오늘도
나는 태연한척
밥을 짓는다.

어쩌겠는가.
그대는 나의 님이 아니고
나 또한 그대의 님이 아닌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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