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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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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살이 눈부시게 빛나던날
우리는 만났습니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서로를 쑥스러워 하였지요

그의 목소리는
커다랗게 회오리를 치며
내 마음 속을 휘저어 놓았고
나의 긴 긴 기다림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작은 바람소리에도
귀기울이며
그렇게 기다림은 시작 되었고
시간은 너무나도 느렸습니다 .

아직도 오지않는 기다림으로
밤마다 가슴앓이를 하며
치유되지 않는 열병으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기다림으로 생이 끝난다 해도
난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잠시 동안이라도
행복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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