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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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 이리도 파란하늘 같은데
알수 없는 두려움이 밀려와..
내 부족 때문에 니가 힘들까봐
겨우 느끼는 사랑인데
이번 마저도 아프게 될까봐...

내 사랑아
내 마음은 내 숨결은
늘 너로 향하여 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불어온 낮선 구름이
그대의 발 목을 붙잡을까봐
이리도 가슴이 쓰린가봐..
이번 만큼은
나도 아름다워졌으면 좋겠어..
그동안 겪었던 무던히도 아팠던
그런 슬픈 사랑 말고
늘 내가 동경해오던
즐거운 사랑 말이야..
헤어진 후에도 웃음으로 기억해낼수 있는
그런 사랑 말이야..

시작해야 하는데..
너와 함께 해야만 하는데..
이렇게도 두려워지는 내가..
이렇게도 너에게 다가서는 내가
너무 두려워..


*사랑을 만났습니다..
너무 예쁘고 마음도 착하고 애교도 잘 부리고..
너무 다가가고 싶은데..
너무 사랑해주고 싶은데..
사랑함으로 겪었던 아픔들이
나를 두렵게 만듭니다..
다시 그렇게 될까봐..
다시 또 그녀를 잃게 될까봐...
이런 나를 바라보는 또다른 내가..
나는 너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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