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뒤돌아 서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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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그대에게 달려가서
그대 눈을 바라보며
더 이상 기다리기엔 지쳤다고
날 이제 받아주면 안되겠냐고
통곡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래선 안되는 걸 압니다.
울컥대는 그리움이
나를 흔들어 설 수 없게 하더라도
이렇게 주저앉아 멀리서라도 바라보아야함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다가가면 멀어지니까..
아주 조금씩 희미해지는
그대 미소를 기억하게 되니까..
가까이가선 안됨을 나 압니다.

그대는 알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댈 더욱 사랑하기 위해
뒤돌아 버린 다는 걸..
다가가지 못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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