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슬픈 시
copy url주소복사
너무 꼬였습니다.
되돌리기엔 엄두도 나지 않는
막막한 마음입니다.
지워지지 않는 진한 얼룩입니다.

우리 둘 다 이러긴 싫었는데
정말 좋은 인연이라 여겼는데
어느 새 우린 다른 길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점점 서로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흐릅니다.
멈추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소리없이 흐르는 안타까움은
깊이를 알 수없는 한숨으로
제 슬픔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멀어진 사랑을
과감히 잊어주고
상처받은 기억을
웃음으로 받아들이려하니
거울 속 흐느끼는 내 모습이
참 지쳐보입니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