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빗속에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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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툭툭 치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비가 이렇게 오는데..당신은 괜찮으련지...

혹시 밖에서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있지는 않는지...

슬그머니 걱정하는 나의 마음으로....

잊으려 했던 추억아닌 추억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비 한방울에 우리 좀더 가까워 질수 있었고..

비 한방울에 우리 서로 솔직해 졌으며..

비 한방울에 우리 서로 사랑할수 있었고..

비 한방울에 하나가 됐던....

그러나 지금 내리는 비는

우리가 하나가 아님을 깨닫게 해주는

비일수도 있겠지요..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듯이....

만남 후에는 이별이 있겠지만....

우리 이별이 이렇게 빨리 찾아 올줄은

몰랐기에...

그래서 미처 준비를 하지 못했었기에

마음의 울부짖음이 더한가 봅니다...

지금 이렇게 내리는 빗속에서..

그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혹시 나처럼 슬픈 사랑을

아직도 회상하고 있나요..

아니면....또다른 사랑을 준비 하고 있나요..

그대 또다른 사랑을 만나고 있다면.....

이번에는.....

이번에는 부디 그대가 바라는

좋은 사랑이기를.....

비가 오는 오늘,,

나는 그댈 위해 마지막으로 기도합니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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