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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신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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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너는
떠남이 느껴지지 않느냐.

항상 가까이서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지독히도 생생한 아른거림에
하루들이 쌓여 물보라를 일으킨다.

나에게서 멀어졌다면
멀어지는 그림자를 나에게 던져주어
언제나 간직하게 하기를..

아직 내 곁에 네가 꼭
있는 것만 같아
한숨속에서도
내 볼은 상기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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