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주소복사
떠남이 느껴지지 않느냐.
항상 가까이서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지독히도 생생한 아른거림에
하루들이 쌓여 물보라를 일으킨다.
나에게서 멀어졌다면
멀어지는 그림자를 나에게 던져주어
언제나 간직하게 하기를..
아직 내 곁에 네가 꼭
있는 것만 같아
한숨속에서도
내 볼은 상기되어 버린다.
0개의 댓글
(0)
책갈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