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파아란색의 기다림을 갖게해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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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샌바다의 파도알처럼 깨어져 버린 너와의 소중한 추억들...
이제는 돌이킬수 없는 지난일이기에 눈을 감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내 맘속의 너의 형상을 맞추어 본다. 지금껏 내게 한번도 화내지 않았던 너 그런 너의 모습을 찾기엔 내 머릿속이 너무나도 복잡하다 또 다시 거샌 파도가 올것을 알기에 더더욱 조심스레 너의 모습을 만들어 간다. 항상 밝은 너의모습과 그리고 슬플때 내게 보여주던 한 방울의 눈물! 맘 못잡고 갈팡질팡한 너의 모습 이젠 아무리 거샌파도가 쳐도 두렵지 않다 너의 모든걸 우리의 모든 지난 추억을 기억속에 고이고이 접어두었기에 이제는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는 기다린다. 내 기다림의 색은 언제부터인가 파아란색이 되어 버렸다. 끝없이 넓고 긴 저 끝에서 오지않는 너를 한순간도 잊지않고 기다리는 파아란색!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고는 하지만 또 다시 네가 떠날까 초조한 내 마음~ 이런 내 마음을 달래며 오늘도 오지않는 너의 형상을 기다리고 있다
파아란색에 모든것을 걸며 난 오늘도 이 자리에 서서 서성인다. 그리고 내일 아침 모두다 눈멀고 귀멀고 벙어리가 된다하여도 내 가슴에 너만 살아있다면 나는 또 다른 파아란색으로 널 기다리겠다. 아침이 올때까지... 또 다른 나를 찾을 때까지 희미해져가는 그림자속에서 초라한 점으로 변해버린다하여도 파아란색의 기다림으로 나를 찾고 책갈피 속에 끼여 있는 색바랜 어릴적 사진에서 때묻지 않은 순수한 너를 찾는다. 창공을 힘차게 날아가는 비둘기의 평화로운 날개짓에서 무엇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너와나를 찾는다. 푸른하늘과 저 밝은 태양을 겁없이 쳐다볼수 있는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떳떳한 나 그리고 너를... 그래도 내가 슬퍼지는 날엔 내 노래를 들려준다. 나는 세상을 향해 노래 부른다 작은 리듬박스위에 놓여진 인형인것 마냥 널 기다리고 기다리는 노래를 세상을 향해 노래한다. 알알이 부서지는 눈부신 보석빛 추억도시에 묻어둔 지친 삶을 묻어둔채 다시 내게로 찾아오길 원하는 내 마음으로 노래를 한다 예전에 너를 그냥 그래로 놔둘수밖에 없었어 다가서면 달아나 버릴까봐 지금껏 너의 눈치만 보며 난 바보가 되어가고 있었어 이젠 파아란색의 기다림도 싫어 남들이 상상조차 할수 없는 많은 시간들 난 무척 힘든 기다림이었어 더이상의 기다림은 무의미한 내 인내임을 알았어 날 용서해...
하지만 난 알아 단정한 맵시 구김없는 걸음 그리고 아름다운 꽃 한다발과 언젠가는 내앞에 나타날 너란걸...
네가 날 찾아 내앞에 서 있을때 그때 내옆에 다른 누군가를 보고 넌 다시 힘들어 할꺼야 그것이 두려원 그때까지 난 파아란색의 기다림으로 영원토록 널... 기다린다 ... 언젠가 내게 올 그런 널위해서...
눈물지며 한송이의 코스모스로 바위위에 난 피어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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