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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이젠 웃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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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고 해서
그대를 사랑함은 아닙니다.

우리 인연에 대한 믿음을
처음 그대와 눈빛을 맞닿은 순간부터
난 사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랑했으므로 기뻤습니다.
아파했기에 감사했습니다.

그대가 아득합니다.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지금보다 더 힘겨워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웃습니다.
진정으로 기뻐서 웃습니다.
그대없는 빈자리의 공허함에
알고 보니 그대의 온기가
아직 있었습니다.

따스함이 식어
그대를 찾을 수 없게되더라도
기억하는 행복으로
웃으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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