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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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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었다...

다시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 ...

산이 끝나는 곳에 네가 있었다...

무릎과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었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 ...

나.. 깨끗하게.. 잊어야 하는데...
이 바보야...
이 공간속에 글을 남기며..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구나... 다 부질없는 것임을...
모두가 부질없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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