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첫사랑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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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얻지 못한 것이기에
더욱 더 간절합니다.

장난감을 사달라 조르는 아이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완강히 거절합니다.
하루, 이틀...
그 아이는 참 열심히도 졸라댑니다.

장난감을 사달라 조르는 아이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선뜻 사줍니다.
아이는 기쁩니다.
한달후, 장난감은 휴지통에 던져집니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1년, 2년...
남자는 그 여자를 참 오래도 기다립니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를 쉽게 받아들입니다.
둘은 즐겁습니다.
한달후, 둘은 헤어지고 맙니다.

손에 얻지 못한 것이기에,
더욱 애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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