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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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여미며
차가운 공기를 애써 밀어내려 하지만
버릴수록 더욱더 차갑게만 느껴지는것이

사랑과 같은 것일수록
이곳에 모임 모든 사람들에게도
올겨울엔 맘속에 하나의 사랑을 찾길
바라며...

발걸음으로 터벅터벅 걸음을 걷고 걸어서
집으로 향하는 길에 많은 사람들에 얼굴에
웃음을 찾아 볼수 없었다
나의 맘또한, 조금만더 낮추어서 보면 되는데
작은 탄식만이 나의 입가에서 옹알 옹알 거리며
길가 벤치에 않아서 홀로 있는 사람들에게
멸시와 조롱으로 바라보는 시선들이
날 더욱더 춥게 만들었다 나또한 길가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저렇게 저런식으로 했다는 생각에
잠시 가는 걸음을 멈추어서 혼자 머쓱해진체로
길게 한숨을 쉬었다 이젠 겨울이다
정말 추운 겨울 외적인 따뜻함 보다 나의
맘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 길가에 않아서 쓰려진 사람들 엎어서 파출소에 데려다 주고 왔다...이번 겨울은 왠지
따뜻할것 같은 맘을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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