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이별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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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쳐버렸다
네가 나타남으로 내 하루들이 온통 너로 인해 망쳐버렸다
주는 사랑이 이토록 미안해 본 적이 있을까
주는 마음이 이리도 무안해 본 적이 또 있을까
알고 있다
네 마음 내게 줄 수 없다는 것도,
내 사랑에 네 마음 동요할 수 없다는 것도.....
모두 잘 알고 있다
자꾸만 눈물이 흐름은 아쉬움이요,서러움이리라
이러다 어설프게 또 혼자 남겨질 거라는 거 알지만
가슴 깊이 새겨논 아쉬운 내 사랑은 끝나지 않으리라
몇번을 돼뇌여도 슬픈 말
"이별"
몇번을 불러봐도 아픈 그 말...
이젠 내가 체념해줘야 할 시간
이 시간을 잡을 수만 있다면 꽉 움켜쥐고 싶다
이만큼 간절한 내 마음
이리도 너 아니면 안돼는 나.
너 혹시 알아줄까
하는 마음에
그 아픈말
"이별"을 진행하지 못하고 오늘도 이렇게 네 앞에 서있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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