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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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는 날 위해 그 아무것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많이 아팠지만 나를 지키려 했습니다
그는 슬펐지만 나에게 밝은 세상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그는 눈물을 흘려도 나에게 미소를 선물했습니다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도 나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옛사랑의 추억을 간직해도 나를 기억안에 넣으려 했습니다
그는 한번도 미안하게 하지 않았는데 가끔 나에게 미안하다 했습니다
그는 슬픔을 간직하고 있어도 내 앞에선 날 편해게 해주려 웃었습니다
그는 원하지 않았지만 날 위해서 그를 세상에 맡겼습니다
그는 내가 많이 힘들게 했는데도 내가 미안하다면 그러지 말라고 토닥 거렸습니다......





...

나는...


나는 그대에게 아무것도 해준게 없습니다
나는 그대가 많이 아플때 욕심뿐인 기도밖에 드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대가 많이 사랑해 주는데도 왜 그런지 항상 울었습니다
나는 나를 처음으로 사랑해준 사람이 그대 인데도 가끔 그대가 미웠습니다
나는 그대가 날 위하는 마음도 모르고 언제나 칭얼거리기만 했습니다
나는 그대가 옛사랑 못 잊는다고 내 생각하는건 못알아주도 속상해 하기만 했습니다
나는 그대가 날 위해 모든걸 할수 있다해도 그냥 슬펐습니다.
나는 그대가 거는 전화도 단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나는 그대가 들려주는 노래에 한번의 미소도 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보낸다는 말을 아직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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