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약속(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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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의 시간을 기다렸을까요
시간이 얼마 흐른 것 같지 않은데 말입니다...
어느 순간에도 잊지 않고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흘러갔나 봅니다...
자꾸만 우리의 기억을 지우려나 봅니다...

이 곳을 모르는 건 아니겠죠?
알고있을 겁니다...
제가 기다린다는 것도...

혹시라도 길을 잃은 건 아닌지...
너무도 먼 길이라...

주저 앉아버리면 어쩌죠?
아니 이 곳으로 오고있을 겁니다...
조금 늦어지는 것 일뿐입니다...

혹시라도 울고 있는 것 아닌지...
너무도 힘든 길이라...

너무도 안쓰럽습니다...

긴 세월 잊지 않고 찾고 있을 그녀 생각에
너무도 안쓰럽습니다...

억겁의 세월을 잃어 버리지
그 시간을 다시 찾으려는 그녀가
너무도 바보 스럽 습니다...

다시
그 먼 시간으로 되돌려도
찾을 바보가 너무나 미워 짐니다...

...기다립니다...기억 속에서...


-의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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